'주차논란' 카라 "입이 열 개라도…" 공식 사과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걸그룹 카라가 주차 논란에 대해 고개를 푹 숙였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카라 차량의 휴게소 장애인석 주차와 관련해 논란이 생기자마자 현장 매니저와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며 "이 일로 불편을 느끼셨던 분들과 카라를 아껴주는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을 올린다. 앞으로 재발 방지에 철저히 유념하겠다"고 사과했다.

장애인 구역 주차로 구설수에 오른 카라./DSP미디어 제공

같은날 통신사 < 뉴시스 > 는 카라의 차량 두 대가 지난 25일 충남 공주 정안휴게소에서 장애인 주차구역에 세워져 주위의 빈축을 샀다고 보도했다. 현장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카라 멤버들은 무덤덤하게 간식을 사먹고 화장실을 오가는 등의 여유를 보였다는 말도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명백한 스태프의 잘못"이라며 "다만 카라 멤버들은 잠결에 내렸기 때문에 주차된 곳이 어딘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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