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8일 화요일

하정우 “배우 아버지+무용가 어머니, 3살때부터 죽음 생각”

하정우가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깊은 고민에 빠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하정우는 8월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죽음에 대해서 3살 때부터 생각했다. 아주 어릴 때 '죽으면 어떡하지? 죽으면 기억이 없는 상태로 돌아가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MC 김제동이 "3살은 막 걷기도 정신 없을 시기인데 그런 생각을 했냐?"고 묻자 하정우는 "난 좀 일찍 걸은 것 같다"고 둘러대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는 "이것이 다 부모님 영향인 것 같다. 아버지(김용건)가 배우고 어머니가 무용을 해서 그런 기질과 성향을 받은 것 같다. 상상력과 해석력은 풍부한데 일상 생활을 할 땐 불편한 부분도 있다.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사고에 대해 혼자 상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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