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신사의 품격 대박 개런티도 확 높아졌다”

[뉴스엔 글 하수정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김수로가 '신사의 품격' 대박으로 달라진 개런티를 언급했다.

김수로는 8월 28일 서울 AW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감독 신정원) 제작보고회에서 "이 영화 캐스팅을 진짜 점쟁이가 했나보다. 이후 드라마가 잘 됐다. 솔직히 내가 드라마로 잘 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최근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태산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김수로는 "드라마가 잘 돼서 정말 감사하고 요즘 웃으면서 늘 다닐 수 있다. 올 한해 마무리를 '점쟁이들'로 하고 싶다. 차기작도 '신사의 품격' 이후로 많이 들어오고 개런티도 높아졌다. 그러나 차기작 선택을 안하는 이유는 '점쟁이들'로 훈훈한 마무리를 하고 싶은 바람이 있어 그렇다. '신사의 품격' 효과가 '점쟁이들'까지 이어지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수로는 영화에서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을 연기했다. 수 십년간 의문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울진리의 미스터리를 해결하라는 임무를 안고 전국 팔도 TOP 50위 안에 드는 점쟁이들을 모아 큰 판을 벌이는 캐릭터다.

'점쟁이들'은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김수로),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하는 점쟁이 석현(이제훈), 한때 유명했지만 지금은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보는 점쟁이 심인(곽도원), 타로카드에 능하고 사물을 통해 과거를 보는 점쟁이 승희(김윤혜), 애늙은이 기질의 미래 보는 점쟁이 월광(양경모),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하는 특종 전문 기자 찬영(강예원) 등 전국 팔도에서 엄선된 초인적인 능력의 소유자들인 점쟁이들이 울진리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오는 10월 개봉한다.

하수정 hsjssu@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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