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의 제작발표회에는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윤지민은 전날 있었던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실제 소유하고 있는 복숭아 농장에 피해를 입었다며 “가지가 많이 부러졌다. 차라리 과실이 떨어지면 몰라도 가지가 부러지면 열매가 안 여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앞서 윤지민은 부모님께 복숭아 농장을 사드린 것은 물론, 때때로 시간이 날 때마다 농장일을 돕는 등 소문난 효녀로 알려졌다.
더불어 그녀는 “나무나 과일이나 키워보시면 알겠지만 마치 자식이 다친 것처럼 속상하다. 자연재해는 힘으로 막을 수 잇는 게 아니니까 같이 잘 대처하셨으면 좋겠다”고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본 농가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너라서 좋아’는 일과 사랑에 대해 저마다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명이 30대의 한복판에서 재회, 서로 다른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린 작품.
극중 윤지민은 한순간에 가세가 기울면서 가난한 삶을 경멸, 부유한 집안의 지환(이재황 분)과 결혼하지만 이후 여고친구 진주(윤해영 분)의 남편인 천명한(박혁권 분)을 유혹하는 양수빈 역을 맡았다.
한편 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 ‘루루공주’ 등의 이혜선 작가와 ‘나는 전설이다’,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이 출연하는 SBS ‘너라서 좋아’는 오는 9월 3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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