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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이 환자의 헬기 이송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이유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 MBC TV '골든타임'(최희라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는 최인혁(이성민 분)이 경주의 한 병원으로부터 교통사고 환자의 응급수술을 요청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환자는 길을 걷다 교통사고를 당한 보행자로 비장파열이 심해 수술이 시급했다. 이에 최인혁을 비롯한 응급외상센터 팀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후 수술장을 준비, 환자의 이송을 기다렸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환자는 도착하지 않았다. 최인혁이 직접 연락을 취하자, 경주의 의료진은 “보행자가 신원미상이라 경찰이랑 원무과에서 이송을 지체 시켰다. 출발한지 이제 한 시간됐다”고 답했다.
이에 최인혁은 “혈압이 위험한 환자를 원무과에서 잡아두고 있었다고요?”라고 분개했지만, 결국 환자는 이송 중에 상태가 안 좋아져서 사망하고 말았다. 최인혁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고, 민우(이선균 분)와 재인(황정음 분)은 “이래서 최인혁 선생님께서 헬기 이야기를 하셨구나”라고 납득했다.
이렇게 ‘골든타임’에는 ‘기적’도 ‘신의 한수’도 없었다. 다만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며 헬기 이송 시스템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사회문제를 꼬집는 정말 리얼한 드라마다” “지난 회엔 국회의원의 언론플레이를 꼬집더니 이번엔 헬기이송 문제네. 정말 의미있는 드라마다” "밥그릇 싸움하는 다른 과 과장들의 대사도 리얼해서 재밌다" 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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