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신용휘) 6회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유은수(김희선 분)의 도구를 보고 그녀의 진짜 정체를 확신했다.
기철은 유은수에게 선왕 경창군의 치료를 맡기며 "치료하지 못하면 신의가 아닌 요물이니 목을 베겠다"고 명한 후 뒤로는 유은수가 가져온 도구들을 미리 빼돌려 유은수의 치료를 막았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 뒤늦게 유은수의 도구를 확인한 기철은 "이것들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며 경악했다. 기철의 스승이 남긴 유품이 유은수의 의료기구들과 똑같이 생긴 것.
기철은 "이건 스승님의 유품이다. 스승님은 이것이 화타의 유물이라 하셨다. 그 여인 참이었나 보다. 참으로 화타의 제자였다"고 놀라며 "참으로 하늘에서 온 화타의 사람이다. 내 사람이 될 것이니 그 여인만은 털끝하나 다치면 안 된다"고 소리쳤다.
기철이 하늘에서 온 유은수의 정체를 확신하고 탐내기 시작하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신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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