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6일 목요일

김장훈 “컨츄리꼬꼬에 공연 도용당한 이승환 이해된다” 억울심경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장훈이 자신의 공연을 도용한 누군가를 겨냥해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9월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술 한잔 했는데 문득 이승환씨의 입장이 이해가 되네요. 예전에 이승환씨가 자신의 공연을 컨츄리꼬꼬가 그대로 도용했다고 불만을 토로해서 난리가 난적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때 이승환씨가 좀 속이 좁다고 느꼈습니다. 그까짓거.. 그런데 요즘 제가 그 입장이 되니 너무 이해가 돼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장훈은 "이승환씨의 그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돈은 가져가도 창작은 빼앗기고 싶지 않다는.. 이제 카피 좀 제발 그만했으면. 제 인격의 한계겠죠? 날이 밝고 술이 깨면 이 글을 후회할 수도.. 하지만 못내 억울해서요. 제 팬분들은(일본 사람말고.. 제 팬). 무슨 말인지 잘아실듯.. 누군지는. 쉿!"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장훈에 따르면 누군가가 자신의 공연을 도용한 것. 김장훈은 억울한 심경을 토로한 글로 네티즌 관심을 모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무슨 일이 있으셨군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누구예요?", "누가 김장훈씨 작품 표절했나요?", "무대 연출 훔친 것 같다", "누군지 몰라도 양심이 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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