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7일 금요일

설수진 “남편과 각방, 외로워 리모컨 붙들고 잔다” 솔직고백

설수진이 남편과 따로 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설수진은 9월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여자는 늙고 싶지 않다' 특집으로 진행된 토크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

설수진은 "나는 리모컨을 붙잡고 잠든 적 있다"는 질문에 O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설수진은 MC들이 놀라자 "남편과 내가 따로 잠을 자기 때문에 TV를 항상 틀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수진은 "남편과 나는 온도차가 안 맞아서 함께 잠들지 못한다. 때문에 TV가 내 남편이다. 외로워서 TV리모컨을 꼭 붙들고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설수진은 "10년만에 낳은 늦둥이를 업어주려 하면 허리가 찌릿 거린다. 그럴 때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진= SBS '좋은아침'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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