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본 케이티페리 리한나 반응은? 소녀팬모드vs경악 ‘극과극’

싸이를 본 케이티페리와 리한나가 극과극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9월7일 유투브에는 '강남 스타일'로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가 9월6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MTV VMA)에 참석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싸이는 한국어로 "기분 너무 좋다.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이렇게 한국말로 해 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마이크에 대고 말했으며 관객석에 앉아 있던 할리우드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입을 크게 벌리며 기뻐했다.

이어 싸이는 신나게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췄는데 이때 팝스타 리한나와 케이티페리 반응도 전파를 탔다. 케이티 페리는 말춤을 따라하는 듯 팔을 이리저리 움직였고 리한나는 경악한 표정으로 입을 가렸던 것.

이 영상과 관련 캡처는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져 네티즌 사이 이슈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케이티페리 좀 봐", "완전 귀엽네. 싸이에 빠진 모습이다", "리한나는 표정이 왜 저렇게 웃겨", "싸이 저기서 한국말에 말춤까지.. 대박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케이티페리는 지난 8월21일 트위터를 통해 "도와줘. 나 강남스타일 중독에 빠져 있어(Help, I'm in a gangnam stye k hole)"라는 멘션과 함께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해 올려 팬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사진=싸이 2012 MTV 뮤직어워드 참석 모습, 유투브 동영상 캡처)

[뉴스엔 김미겸 기자]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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