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7일 금요일

‘아랑사또전’ 이준기 8회만에 사또복 입은 이유

'아랑사또전' 이준기가 드디어 사또복을 입었다.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 연출 김상호)의 이준기가 극중 다양한 한복들을 선보인 데 이어 9월 6일 방송된 8회에서 사또로서 관복을 입었다.

극중 밀양 최고의 실세로 사또보다 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최대감(김용건 분)은 고을 전체를 쥐락펴락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탐욕스런 최대감에게 은오(이준기 분)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은오는 삼방(이방, 형방, 예방)이 최대감의 지시로 폐쇄된 우물 안에서 발굴해 온 수백여 구의 유골들과 유류품들을 사또 허락 없이 모두 소각해버린 사실에 경악한다. 또 관아의 삼방마저 최대감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최대감에게 관아 출두를 명했다.

이 날 방송 엔딩 장면을 통해 마침내 관복을 차려 입은 은오가 최대감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이들의 팽팽한 맞대결이 예고됐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디어 사또복을 은오가 입었네요. 너무 멋있다" "방문 열고 나오는 순간 위엄폭발, 바람에 휘날릴 때 완전 멋있었어요" "사또복 입으니 은오 카리스마가 더 사는 것 같아요" "오늘 마을사람들 찾아오고 하는거 보니 앞으로 사또 일도 할 것 같고 최대감과 대결구도도 기대됩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 방송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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