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5일 수요일

'응답하라' 키다리 아저씨 결말, 러브라인 암시? '궁금증 고조'





‘키다리 아저씨’의 결말이 ‘응답하라 1997’의 러브라인에 어떤 의미로 작용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4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에선 성시원(정은지)과 윤윤제(서인국)의 재회와 함께 윤태웅(송종국)의 해바라기 사랑이 전파를 탔다.

6년만에 윤제와 재회한 시원은 그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6년전 태웅과 사귀던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한후 마음을 접었던 윤제에게 시원은 “너 좋아한다.”며 친구가 아닌 남자로 보인다고 털어놨다. 윤제 역시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오고 있던 상황. 그러나 시원의 미래 남편이 윤제라고 확신할 수는 없는 내용이 전개됐다.

6년전 시원에게서 이별을 통보받은 태웅이 여전히 시원 곁에서 그녀의 마음이 자신에게 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태웅은 6년전 시원에게 늘 그녀의 키다리아저씨로 있어주겠다고 말했고 6년이 지난 후에도 그는 시원에게 키다리아저씨로만 남아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시원에게 태웅은 “‘키다리 아저씨’ 결말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이어 이날 방송 말미엔 시원에게 누군가가 보낸 ‘키다리 아저씨’책이 도착하고 그녀가 책을 읽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소개됐다. 시원의 미래 남편 정체와 관련 ‘키다리 아저씨’의 결말이 어떤 의미로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될 수밖에 없는 대목.

팬들의 궁금증을 반영하듯 방송 후 ‘키다리 아저씨 결말’이 포털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연 시원의 미래 남편은 누가 될지 러브라인 결말에 더욱 시선이 모아진다.

Source & Image : TV리포트 via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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